최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 선감학원을 다루게 되었는데요. 선감학원은 어떠한 의도로 만들어진 학원이며 뭐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을까요?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선감학원은 뭐 하는 곳일까?
선감학원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운영되었던 한국의 노동 개조 시설로,
공식적으로는 청소년의 재교육과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약 12년간 운영됨)
그러나 실제로는 정치적 이유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강제로 수용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할 수가 있는 시설로,
이곳에서는 노역, 폭력, 학대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전두환 정권 시기에는
정치적 반대자들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선감학원은
한국 현대사에서 인권 유린의
상징적인 장소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선감학원의 피해는?
선감학원은 주로 비행 청소년이나
정치적으로 불온하다고 판단된 사람들을
강제 수용했는데요.
이 시설은 소년원이라는 명목 하에
운영되었지만,
실제로는 국가의 감시와 통제를 받는
수용소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구체적은 피해 상황들을 알아보자면,
1. 신체적 학대
수용자들은 체벌, 고문과 같은
신체적 학대를 받았는데요.
구타는 일상적이었으며,
때로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폭력이 사용되었습니다.
2. 노역 강요
수용자들은 대부분 강제 노역을 해야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구를 만드는 등의 노동을
강요받았으며, 당연하게도 그 대가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3. 성적 학대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수용자들은 성적 학대를 받았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감시인들에 의한
성폭력이나 성적 착취가 되겠죠.
4. 심리적 학대
감금, 고립, 협박 등
심리적 학대도 행해졌는데요.
이 상황을 겪은 생존자들은 현재까지도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곳이 또 있다!
선감학원과 비슷한 시설은
같은 시기에 또 있었는데요.
바로 형제복지원입니다.
운영기간도 거의 같고,
만들어진 이유도 거의 같으며,
피해도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선감학원이 아이들과 청소년이
위주였다면,
형제복지원은 노숙인, 장애인,
사회적 약자들이 강제 수용되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연령별 차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피해는 똑같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
선감학원의 진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언론과 여론이 뜨겁게 닳아 올랐는데요.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과정을 살펴보면,
①정부 관련자의 책임 인정
2018년, 한국 정부는 선감학원과 같은
시설에서 일어난 인권 유린 사건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으며,
②피해자 보상 및 지원
이후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및 지원
조치가 마련되었고,
이러한 조치에는 재정적 보상,
의료 및 심리 상담 지원 등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③진상 규명 작업
한국 정부는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다른 비슷한 시설에서의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해서도 진상 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피해 사실은 아직까지
파해체 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가가 주도한다기
보다는 특정 개인과 사건의 당사자,
언론에서 파헤쳐 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마치며
선감학원은 뭐 하는 곳일까?
비슷한 곳이 또 있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데요.
나와 우리 가족이 겪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널리 알려져서
이렇게 했던 사람들에게 죄를 묻는
것이 가장 합당한 방법인데요.
안타깝게도 현재는 그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장 씁쓸한 결과일 것 같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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