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지동차 회사인 도요타가 또다시 조작 사건에 휘말렸는데요.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엔진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조작을 했는지? 어떤 차종이 문제가 되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요타의 엔진 조작 사건은?
도요타의 엔진 조작 사건은,
도요타의 자회사인 도요타자동직기에서
차량 엔진 성능을 조작하며
발생한 사건인데요.
도요타자동직기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디젤 엔진 3종의 성능을 조작했는데,
차량 출력 성능 테스트 시 일시적으로 높게
나오도록 조작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은 성능 테스트 중에
ECU(전자제어장치)를 조작하여
차량의 출력을 인위적으로 높인 것인데요.
실제 판매되는 차량의 성능이
테스트 시 보인 성능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고성능으로 광고하여
소비자를 속이는 방법으로
자동차를 판매하게 됩니다.
이 조작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차종은
랜드크루저, 렉서스 LX500, 하이에이스,
그란 에이스 등 10개 차종으로,
현재 해당 차종의 출하가 중단되었지만,
판매된 차량들에게는 어떠한 보상이
내려지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도요타의
조작은 몇 번째 인가?
도요타와 그 자회사들은 예전에도
여러 성능 조작을 하고 제재를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1. 스바루 배출가스 및 연비 조작 (2017년)
도요타의 자회사인 스바루는
배출가스 및 연비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스바루는 일본의 인증
과정에서 데이터를 조작하여 차량의
환경성능을 과대평가를 한 경우가 있으며,
2. 히노차 배출가스 데이터 조작 (2022년)
도요타의 상용차 부문 자회사인
히노자동차는 배출가스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히노차는 차량의 배출가스 테스트 결과를
조작하여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경우와,
3. 다이하츠 성능 시험 조작 (2023년)
도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츠에서도
에어백 성능 시험을 포함한 여러 항목에서
부정 인증이 발견되었는데요, 다이하츠는
소형차 제조를 담당하는 회사로,
에어백을 충격으로 터뜨리는 것이 아닌,
타이머에 맞춰 터뜨리는 방식으로
인증 시험에 통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도요타자동직기의 엔진 성능 조작까지,
발생하게 되어, 도요타의 신뢰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도요타가 왜 이랬을까?
일본 하면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데요.
그것도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없어지게
되는 모양입니다.
도요타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1. 배경과 원인
도요타 내부의 성과와 수익에 대한
과도한 집착, 상명하복 문화,
개발 과정의 시간과 인원 부족에도
불구하고 제품 출시 일정을 준수하려는
압박 등이 성능 조작으로 이어졌다는 게
주요 이유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개발 시간에 대한 압박은 성능 개선 대신
조작을 선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도요타는 판단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2. 도요타의 대응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도요타
경영진은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중시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경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해당 차종이 들어오지
않아서 큰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진 자동차!
세계에서 가장 판매가 많은 자동차!
고장이 없고, 튼튼한 자동차에서~
↓ ↓
비싸지만 믿을 수 없는 자동차,
점점 문제가 많아지는 자동차,
조작이 점점 늘어나는 자동차 등으로
이미지가 조금씩 떨어지게 되겠죠.
마치며
도요타가 또 조작했다, 이번엔 엔진!
도대체 몇 번째인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도요타 등의 일본 자동차는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죠. 오랜 기간 1위에 올라 있었으니,
이제 내려오려고 준비를 하는 듯 보입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 한국의 기업이 도요타를
넘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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