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NATO)라는 말은 뉴스에서 자주 접해보셨을 텐데요. 특히 나토 가입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나토는 무엇이고, 목표가 뭐길래 세계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나토(NATO)에
대해 알아보자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나토(NATO)!
뭔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구처럼
보이는데요.
나토라는 이름은 익숙한데,
나토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 조직인지,
어떤 나라들이 회원국인지,
그리고 나토가 원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하신 적은 없으셨나요?
아래 글에서 나토의 역할과 그들이 어떻게
세계 안보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나토에 속한 다양한 회원국들과
그들의 독특한 특징,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협력하여 나라를 지키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토란 무엇인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일반적으로 '나토'로 알려져 있는데요.
1949년에 창설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국제 군사 동맹입니다.
그렇다면 나토는 왜 만들어졌는지가 궁금
하실 텐데요.
나토의 시작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상황인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쟁이 끝난 후, 유럽 국가들과 미국은
소련의 확장 정책과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게 되는데요.
이때! 러시아의 팽창을 막기 위한 미국을
중심으로, 러시아 주변국가와 유럽의 국가
들이 뭉쳐서 소련을 방어하자는 개념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모여 만들어진 나토의 주요 목표는
단 하나!
'집단 방위'입니다.
한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들이 이에 대응하여
방어와 공격에 나선다는 원칙을 의미합니다.
이 원칙은 나토 조약의 제5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나토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토는 단순한
군사 동맹을 넘어 국제 안보와 평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나토는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군사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의 평화 유지 및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나토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입하려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전까지는 러시아의 눈치를 보며,
가입할까? 말까?를 망설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입하고 싶다고, 모두 받아주는
체계도 아니긴 합니다.
나토에 가입한 나라들은
나토는 처음에 12개국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31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웨덴에서 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나토의 집단 방위 원칙 아래
서로의 안보를 보장하며, 각각 고유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각 나토 회원국들과 특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나토 창립 회원국 중 하나이며, 군사력과
경제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2. 캐나다
미국이 하면 나도 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언제나 세트입니다.
3. 영국
미국이 하는데 대영제국이 빠질 수 없지~
중요한 군사 및 정치적 파트너로서,
국제 안보 문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
4. 프랑스
영국이 하는데 프랑스가 빠질 수도 없고~
독자적인 군사 전략과 기술을 가지고 나토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5. 독일
돈을 생각한다면 빠질 수가 없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
중요한 역할
6.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
역사적인 큰 비중과 지형적 이점으로~
지중해 지역의 안보와 군사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
7. 동유럽 국가들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러시아에 가장 먼저 공격을 받을 수 있는~
냉전 이후 나토에 가입한 국가들
8.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러시아와 국경을 맞닿아 있는 전략적 위치
때문에 나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나라들
9. 북유럽 국가들 (노르웨이, 덴마크 등)
10. 최근 가입한 국가들
2020년 북마케도니아 가입
2023년에 핀란드가 가입
2024년 스웨덴 가입 대기 중!
많은 나라들이 나토에 가입되어 있지만,
오스트리아, 몰타, 키프로스, 몰도바 등과
같이 가입을 하지 않은 나라들도 있는데요.
나토 가입은 강제적이 아니기 때문에,
자국의 상황에 따라 가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토에 가입하고 싶어도,
나라의 경제 규모와, 정치 성향과 독재 여부,
민생의 안정과 주변국과의 평판 등
엄청난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가입할 수
있으며, 이걸 다 통과한다 해도,
기존에 가입되어 있던 나라들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31개국)
그래서 내가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곳이 나토입니다.
나토 회원국은 뭘 할까
나토는 다양한 회원국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동맹이기 때문에, 회원국들은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자원을 공유하며
러시아를 견제하게 되는데요.
1. 군사적 기여
회원국들은 나토의 군사 작전에
필요한 병력, 장비 및 기타 자원을 공동으로
지원하며,
2. 정치적 협력
나토 회원국들은 국제적인 위협과 전쟁
등이 발생하면 공동의 입장을 형성해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논의를 하며,
3. 경제적 지원
경제적으로 강한 회원국들은 나토의
예산에 도움을 줌으로써 동맹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거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4. 국제 평화 유지
나토 회원국들은 평화 유지 임무,
인도적 지원 및 재건 작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나토에 가입한 나라에 자연재해 등이
발생하면, 나토의 이름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죠.
5. 기술적 협력
나토 회원국들은 정보 공유, 사이버 보안,
첨단 군사 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하여
동맹의 전체적인 기술적 능력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나토의 목표는
나토는 각 회원국의 이 러시아로부터
안보와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맹입니다.
소련이 해체된 현재 상태는 의미가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소련을 대신해 러시아를
견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나토 회원국들은 다음과 같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1. 집단 방위
나토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집단 방위입니다.
나토 조약 제5조에 따라,
한 회원국이 공격받을 경우
다른 회원국들이 군사적으로 지원할
의무가 있습니다.
2. 위기관리
나토는 국제적 위기 상황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군사적 및 비군사적 수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3. 안보 협력
나토는 회원국들 간, 그리고 나토와 비회원국
간의 광범위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4. 대화와 파트너십
나토는 다른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대화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도 합니다.
언뜻 보면 나토는 군사적 협력체라고
보기가 쉬운데요. 실질적으로는 군사를
포함한 경제, 정치, 외교 등 거의 모든 것을
공동으로 대응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 ^^
↓ ↓
나토는 떨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일어났다는 게 정설입니다.
러시아는 세력의 확장을 위해 얼지 않는
바다를 원하는데,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가
거기에 딱 들어맞는 것이죠.
안 그래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크라이나에서 나토에
가입하려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만만하지만 나토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핑계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전쟁 후 뒤늦게 빨리 가입시켜 줘!라고
우크라이나가 말하고 있지만,
나토 회원국들은~
절대 가입을 안 시켜 줍니다.
왜냐하면 우크라이나를 가입시켰다가는
집단 방위 조약에 따라 러시아와의 전쟁에
개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토의 가입절차는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부패한 정치 상황은
절대로 가입시켜 줄 수 없는 조건이기도 하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길어질수록
나토에 가입하려는 나라들도 늘고 있는데요.
더 이상 외줄 타기 외교를 했다가는
러시아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위험을
감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듯이,
그 이상의 자극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은데요.
우리가 무기수출을 했다고 자랑스러워하는
폴란드가 러시아의 침략을 대비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처럼, 확전은 언제든
가능합니다.
물론 이 경우는 최악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독재는 이런 시나리오를 가능케 합니다.
마치며
나토(NATO)는 무엇이고, 목표는 뭘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려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몇 나라 남지 않았습니다.
스위스처럼 중립국을 표방하거나,
아니면 친러시아 성향의 나라들만 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는 중립외교의 나라들)
러시아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행동한다면, 앞으로 나토는 더 큰 세력을
형성하게 될 텐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 만족을
하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곳을 건드릴지?
올해가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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